만나이 통일, 28일부터

 

 

23년 6월 28일부터 법적, 사회적, 나이를 "만나이"로 통일하는 제도가 바로 시행됩니다.

만나이가 시행되면 개인과 은행, 보험등 금융사를 이용하는데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지 알아봅니다.

 

만나이 자동계산기 바로가기

 

 

■ "만나이"로 인해 금융권의 달라지는점

은행과 카드사 등은 이미 대부분 "만 나이"를 적용해서 상품을 운용하고 있어, 기존과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보험업계는 기존에 별도의 "보험나이"를 적용해온 만큼 "만나이" 도입 이후 고객은 보험가입시 반드시

개별 약관을 세심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은행권에서는 기존상품에서

이미 만나이를 적용하고 있어 앞으로도 큰 변화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역모기지론의 경우

만 55세 이상 ~ 74세 이하, 청년 전세대출은 만 34세이하,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 이상~34세 이하 등

이미 "만나이"를 기준으로 가입대상을 처리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은행들은 자체 내부조사나 연령별 리포트의 경우 연나이로 구분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만나이로

통일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40대를 분류할 경우에는 1975년 ~ 1984년생으로 구분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만나이만

사용하겠다는 의미입니다.

 

 

6월 28일부터 만나이 통일로 최대 2살 젊어진다.

 

■ 정부 "만나이" 통일법 시행하다

 

시행일자	23년 6월 28일
계산방식	생일이 안 지났다면  이번연도 - 출생연도 - 1
	생일부터는 이번연도 - 출생연도
초등학교 입학	만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해 3월 1일
정년	만 60세
국민연금 수령	만 65세 (1969년 이후 출생자)
병역판정 검사	연나이 19세
주류판매 허용	연나이 19세

 

 

■ "만나이"로 인해 금융권의 운영 시스템 점검

 

카카오뱅크는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만나이를 계산하는 챗봇을 운영중이라 합니다.

토스뱅크는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 상품설명서 등에 표기된 나이 관련 문구를 수정완료할 예정이라

합니다. "만 19세" >>> 19세로 변경하는 식으로 입니다.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등 카드업계도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미성년자가 가입할수 있는 체크카드를

만나이를 기준으로 발급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업무변경이 필요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3년 12월 만나이 통일을 위한 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될 당시 "금융관련 법령 및

관련 규정 등에서는 만나이를 명시하고 있거나 명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민버상 기간규정에 따라 "만나이"로

해석하고 있어 금융권 업무나 금융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은 없을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한바 있습니다.

 

 

■ "만나이"로 인해, 보험회사 "별도 보험나이 적용중"

보험나이는 계약일에 만나이를 기준으로 6개월 미만이면 끝수를 버리고, 6개월 이상이면 끝수를 1년으로

계산하는 방식을 적용합니다.

 

롯데손해보험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매리츠화재, KB손해보험사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는 보험상품의 경우 "보험나이"를 적용하고 있어 만나이가 도입되면 상품가입시 

요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1996년 10월 9일생과 1997년 4월 9일생은 만나이가 26세로 같지만 이날 기준으로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나이는 각각 27세, 26세로 다릅니다.

 

1996년 10월 9일생인 사람은 만나이가 26년 8개월로 끝수를 올리면 보험나이는 27세가 됩니다.

반면, 1997년 4월 9일생일 사람은 만나이가 26년 2개월로 끝수를 버리면 26세로 되어 차이가 발생됩니다.

 

보험은 나이가 증가하면 보험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소비자는 보험계약일이 만나이 기준 6개월이 지나기전에

가입하는것이 좋습니다.

 

다만, 보험 가입시 법규상 강행규정에 따라 만나이를 적용하거나 개별약관에서 나이를 정하는 경우도 있어가입전 계약내용을 세심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당국에서는 "소비자가 보험가입시 만나이와 보험나이를 혼동해서 불편을 겪을수 있기에 중장기적으로

보험나이를 만나이로 일원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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