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전세 빌라, 아파트 역전세보다 심각

 

깡통전세는 전세보증금이 매매가를 웃도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의 전세가보다 낮은 현상을 뜻하는 역전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깡통전세는

주택 담보대출 금액과 전세금 합계가 집값에 육박하기 때문에 매매가가 하락할수록 위험성이 더욱 커집니다.

 

깡통전세 빌라, 아파트 역전세보다 심각

 

■ 깡통전세 원인

대부분의 깡통전세 임대인은 집값 상승을 노리고 은행대출을 받아 주택을 매입한뒤 이를 높은 전세가에

임대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집값이 하락해 손해가 불가피해지고, 은행대출  이자까지 이중으로 부담지게

되자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납하기 힘들어진 것입니다.

 

 

■ 깡통전세 문제점

문제는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한푼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임대인이 매매가보다 더 높은 전세가를 부담하기를 거부하고 파산이나 소유권 이전 등의 방식으로 아예

집을 포기하는 경우가 다수이기 때문입니다.

 

임대인이 계약 당시 전세가와 현재 전세 시세의 차액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인 역전세보다 피해정도가

심각한 것입니다.

 

물론

임차인이 손해를 보더라도 집을 인수해 주택을 자신의 소유로 만들수 있지만, 주택에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다면, 임차인 몫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금융권에서 집을 경매애 부쳐 원금을 먼저 회수해가기 때문입니다.

 

 

■ 깡통전세 원인이 큰 "빌라"

깡통전세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주택유형의 대부분은 "빌라"로 불리는다세대, 다가구 주택입니다.

아파트의 경우 시세가 표준화 되어있고, 이를 기반으로 전세금도 산정되기에 전세각가 매매가를 추월하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낮습니다.

또한, 자산으로서 가치가 높기 때문에 보증금 반환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도 임대인이 매매가 상승을 기다리지,

아예 포기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반면,

빌라는 가치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시세도 명확하지 안항 전세가가 시세 대비 높게 형성됩니다.

또한 투자가치가 낮아 매매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기에, 대신 전세가를 높게 책정하기도 합니다.  

임차인들도 전세보증금은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평가 여부를 크게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깡통전세 문제로 인해 빌라 등 비아파트 매매시장이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깡통전세 문제극복과 대책마련 시급

깡통전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목소리가 나옵니다.  부동산어느 연구원

은 "깡통전세 문제 심화 여부는 임차인의 빌라 기피현상에서 유발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일정수준

으로 유지되느냐에 따라 달린것" 이라며,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이나 전세보증금 대환대출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의 대책이 나온다면, 하반기 내로 연착륙을 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깡통전세 예방법

• 전세 보증금을 신중하게 산정합니다.
• 전세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주택의 가치를 확인합니다.
• 임대인의 재산상태를 확인합니다.
• 전세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에 가입합니다.

 

이상 깡통전세 빌라에 대한 뉴스기사에 대해 재해석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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